안녕하세요 미스터입니다

앞으로 우리 남자들의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 첫번 째 이야기로

우리 남자들이 주로 선호하는 스타일은

크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패션 스타일을 나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3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1. 정장

2. 세미정장

3. 캐쥬얼

이 3가지의 분류에 대해서 정확한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진의 예시를 통해서 어떤 스타일이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물론 앞으로 차근차근

각 스타일에 맞춰서 OO룩과 같은

세부적인 스타일 또한 여러분들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 패션 이야기는 PPL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장

사전적인 의미만 보자면 차려입었다는 뜻인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뜻하는 정장의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보다는 다른 의미로 쓰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정장의 의미는 아래의 사진과 같을 텐데요

<출처: 해외 2011 S/S Collection>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정장은

보시는 것과 같이 4가지의 조합이 완성되었을 때

'정장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예시 중 베스트는 없어도 무방하므로)

1. 블레이져(정장자켓) 중에서도 정장스러운 원단을 사용한 것

2. 베스트 중에서도 정장스러운 원단을 사용한 것

3. 셔츠 중에서도 특별한 문양이 없는 단색 셔츠

4. 정장바지 중에서도 흔히들 말씀하시는 기지 팬츠

5. 구두 중에서도 검정색의 튀지 않는 스타일로

아래의 아이템들이 조합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블레이져, 베스트, 팬츠 www.mseries.co.kr

셔츠 www.zinif.com

구두 www.one-style.co.kr

물론

정장이 꼭 검정 or 네이비 색상의 블레이져에

정장 바지만을 입어야한다는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처럼 반바지를 매칭한 스타일 또한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해외 2011 S/S Collection>

참 애매한 것이

이러한 스타일을 두고

세미정장이라고 할 것이냐?

캐쥬얼정장이라고 할 것이냐?

에 대해서 사람마다 답변이 다르기에

뭐가 맞다, 아니다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까지는

정장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면이 주가 되는 원단의 블레이져나

 패턴이 들어가있는 소재만 아니라면 정장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에 대해서는 댓글로 누군가가 조언해 주실겁니다!)

세미정장

세미 정장의 세미

는 '~에 준하다'라는 의미로

정장에 준하는 스타일이나 조금 가볍게 입은 스타일을 뜻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미정장을 보자면

아래처럼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출처: 해외 2011 S/S Collection>

위의 정장의 조합에서

1. 블레이져가 있을 수도 / 없을 수도 있으며, 있더라도 정장의 소재가 아니며

2. 셔츠는 패턴이 들어가 있거나 티셔츠로 대체될 수 있으며

3. 베스트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4. 바지는 정장바지의 소재 이외의 다양한 소재가 되어야 하며

5. 신발은 구두도 되고 로퍼나 스니커즈 종류도 될 것입니다

출처

블레이져, 티셔츠, 팬츠,슈즈

www.mseries.co.kr

세미정장의 개념이라는게 상당히 애매한게

위 사진 중 3번의 스타일처럼 기지팬츠+셔츠+가디건+구두로 스타일링 했는데

정장풍의 블레이져가 없는 것은 정장으로 불러야 하나?

아니면 세미정장으로 불러야 하나?

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무엇이 맞다! 라고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정장 블레이져가 없기 때문에

정장 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정장, 즉 세미정장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세미정장이 가장 무난한 스타일로 인정을 받는데요

기지 팬츠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세미정장답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는 데님 소재의 청바지에 블레이져를 매칭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기도 하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기도 합니다

캐쥬얼

캐쥬얼은 평상복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든 패션 중에서

정장과 세미정장 스타일을 제외하면

모든 스타일이 캐쥬얼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해외 2011 S/S Collection>

워낙 캐쥬얼의 범위가 방대하기에

콜렉션을 보더라도 그 비중이 가장 많기도 합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남성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살펴보면

캐쥬얼 전용 브랜드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정장 스타일이 아주 많아 보이긴 합니다만

나이키나 아디다스로 대변되는 스포티룩 또한 캐쥬얼이며

타미 힐피거나 랄프로렌이나 빈폴 같은 프레피룩 또한 캐쥬얼이며

정장 브랜드 중에서도 캐쥬얼한 옷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에 얼른 봐서는 남성 패션에서 캐쥬얼보다는

정장이나 세미정장이 더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캐쥬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야겠습니다

불과 몇년 전부터 세미정장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각종 독립 쇼핑몰에서 세미정장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춰

브랜드 캐쥬얼 상품들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미정장의 스타일을 주로 하고

편하게 입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는 조금 더 캐쥬얼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

사실, 옷을 직접 구매할 때는

어떤 스타일을 염두해 둔다기 보다는

어떤 아이템이 가격 대비해서 어느정도의 느낌을 준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