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 긍정적인지 알 수 있는 행동 2가지
의 글에서 프리젠테이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흠, 프리젠테이션 이야기가 나오니 할말이 많아지는데요
좋은 프리젠테이션은 결코 PPT의 실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후에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 약속도 지키고 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이야기도 할 겸 이렇게 시작을 해봅니다
-
여러분들은 좋은 프리젠테이션이
어떤 프리젠테이션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좋은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아주 화려한 플래시처럼 제작된 PPT를
흔히들 떠올리곤 합니다
네 맞습니다
분명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함은
시각적 효과가 수반되는 의사전달 표현이기 때문에
맞는 말입니다
제가 갓 20살이 되어
경영여학과에 진학하여
처음으로 받았던 과제가 생각납니다
"우리학교 출신 CEO 회사를 찾아가
인터뷰하고, 문제점 4가지를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시오"
였는데요. 발표시간, 팀 구성, PPT 기본장수 등의
조건도 모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월이 흘러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T-T)
더군다나 실제 발표 당일에는
당일 발표날 원래 30분 -> 15분으로
축약발표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 교수님이 S대 경영, 와튼 MBA를 나오셨는데
실질적인 MBA에서 하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가져오셔서
아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수업을 하시기로 유명했었죠
전략이 메이져셨는데
전략 쪽에서는 이분 앞에서 다른 교수들이
함부로 입도 못땐다는 그런 뭐 흔히 있는 전설의 소유자셨습니다
물론,
그만큼 힘들었습니다
위의 저 과제가 전체 100점 중 10점이었던가 밖에 안됬으니요
자 20살의 추억은 뒤로하고
본론으로 돌아오도록 하죠
저 첫번째 과제를 받았을 당시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은
PPT의 연출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린나이에
있어보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프리젠테이션'은' 아주 잘 끝냈습니다
조장으로서의 역할도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되서
다음 과제부터는 (의무적으로 조원의 반을 바꿔야 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같은 조 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니요
하지만,
교수님의 평은 전혀 달랐습니다
"처음 치곤 아주 훌륭했는데, 핵심이 뭔지를 모르겠다"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지?"
쩝 나름 고무됬었는데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이더군요
그리고 이 과제의 발표가 몇 주에 걸쳐 모두 끝난 후
교수님께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 한마디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프리젠테이션은 논리력이다"
정말 그 소리 있지 않습니까
비약적으로 말하자면
병신 도트는 소리라고 ㅎㅎ
'아!'
교수님 말인 즉슨
프리젠테이션의 본질은 내용의 시각화가 아니고
내용의 전달이라는 말씀이셨는데,
내용의 전달이 제대로 되려면
프리젠테이션 PPT의 한장 한장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즉, 본질을 봐야지
껍데기에 치중하는건 본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
그냥 흰색 바탕에
검정색 기본 글자넣기로만 해도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장면의 효과는 차후의 문제라는 것이죠
물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때
좀더 +plus 될 수 있는 효과를 낸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하지만,
그 금상첨화는 말 그대로
비단위에 꽃이 있다는 말이죠
꽃이 비단위에 있는것이 첫 번째지
비단 위에 꽃이 첫 번째가 아니란 말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꽃에 현혹되어 비단을 등한시 하는
그런 우를 범하고 계시진 않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시기를 바라며
프리젠테이션의 생명은 OOO이다
프리젠테이션의 비단은 OOO이다
프리젠테이션의 비단은 논리력이다
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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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Manlife님에 의해 2012-01-28 09:58:48 Technology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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