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버터에 바른 영어 발음"으로 말할 수 있냐고 질문은 많이 받지만 해답은 본인의 발음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깨닫지 못하면 백번 영어를 들어도 리스닝이나 스피킹에 별 진전이 없답니다. 이 책은 어떤 이에게 소개해 줄려고 구입했는데 <영어 리스닝/발음>에 관한 초급용 교재로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락원>에서 만들어내는 영어 교재는 대부분 나쁘지 않습니다.
열병처럼 퍼지는 특정 베스트셀러를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이 모든걸 해결해준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저 나름대로 기준으로 봤을때 원리/기본에 충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얼토당토안한 소리도 아니고 제가 하고 싶은 말도 포함하고 있고 가격대 성능비 만족입니다.
레벨은 정말 초급입니다.
그리고 유창하게 들리는 영어 사운드는 개별 단어의 발음이 아니라 단어들이 합쳐진 "억양 intonation" 혹은 소리의 흐름이란 요소가 더 좌우한다는 사실을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Sook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