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바쁘더니, 오늘은 푹 쉬라는 하늘의 뜻이 있었나 봅니다. 오후에 잠시 뉴카니발을 보러 오셨던 분을
뫼셨던 것과 어제 출고했던 아반떼XD의 등록증 발송을 제외하고는, 오늘은
중고차의 구입문의나 기타 상담전화 마저도 뜸했었는데요.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사무실 동료 딜러들과 농담도 맛나게 따먹고, 평소
제가 좋아하는 카트라이더 게임도 즐기면서 간만에 마음까지도 편안했던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ㅎㅎ 저의 경우에는 일주일 중에서 새로운 매물지가
발행되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가장 바쁘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못다한 일들을 이어서 처리하느라 살짝 바쁜 편이며,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아 중고차를 보러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또 바쁜
편입니다. (참고로 저는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얼핏
듣기로는, 하느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만드시고 일요일 하루를 쉬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요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지만 실제로 가장 바쁜 날은 일요일인 듯...ㅋ) 그렇다면 저에게 있어서 일주일 중 가장
한가한 요일은 무슨 요일일까요? 그렇습니다. 수요일이 가장 한가한 편인데요.
물론 수요일에도 바빴던 날들도 많았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상으로 보면, 수요일은 다른 요일들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한가한 듯 합니다...
^^* 여러분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시나요? 요즘 사람들에게 커피라는 존재는
기호식품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거의 필수식품, 아니 어쩌면 우리 생활 속의 일부가 된 듯 싶은데요. 요즘 저도 하루 평균 10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편입니다. (고품격 원두커피까지는 아니고, 그냥 마트에서 파는 1회용 커피믹스로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잔, 사무실에 출근을
하자마자 한잔, 점심식사를 하고 또 한잔, 점심식사 전후로 중간중간에 한 두잔씩, 손님이 오시면 손님만 드리기 뭐해서 저도 한잔,
그리고 저녁을 먹고나서 한잔, 밤에 블로그를 쓰면서 좀전에도 한잔 마셨고,
가끔은 블로그를 다 쓰고 늦은 새벽에 잠자기 전에 슬그머니 한잔... 저녁 늦게나, 잠자기 전에 커피를 마시는데도
잠이 오냐고요? 네~ 저는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안졸립고,
안마신다고 해서 졸린 사람이 아니고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도 그냥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에 들어버립니다. (원래 미인은
잠꾸러기래잖아요...ㅋ) 그나마 지금은 어지간하면 하루 10잔을 잘
안넘기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하루에 기본 10잔 이상씩을 마셨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카오디오샵을 할 당시에 저희
가게에는 하루에 많게는 열 분 이상의 손님들이 오셔서 상담을 하시곤 했었는데요. 손님이 오실 때마다 커피를 내드렸고, 손님들께만 커피를 드리기가
뭐해서 저도 함께 마시다보니 이제는 혼자 있을때도 커피가 자주 땡기더군요...
ㅎㅎ 어떤 분들은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다거나 밤에 잠이 안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렇게 커피를 마셔도 딱히 속이 쓰려본 적도 없고, 잠을 못이뤄본 적도
없습니다. 한편으로 생각을 해보면 커피에 중독이 된 것
같아서 줄여 볼까도 잠시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래도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하루 두 갑 이상을 피우던 담배를
끊었거든요...ㅋ 그러고보면 저는 딱히 내세울 건 없어도,
건강 하나 만큼은 참 복받은 놈인 것 같습니다... ^^*
|